한국 오마이뉴스를 모델로 일본에서 2년전(2006년 8월30일)시작된 일본 오마이뉴스가
사실상 기존 모델을 변경해서 오마이 라이프라는 새로운 이름로 바뀝니다(2008년9월1일).
오마이뉴스가 인터넷 미디어史에 끼친 영향은 지대해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북해도에서 열린 G8서미트에서도 시민뉴스사이트가 선주민등 소수자의 인권을 개선
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오마이뉴스의 성과는 좀 미미한 면이 있습니다.
29일자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2006년 시작하면서 1년내에 시민기자를 5,000명까지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만 2008년 8월 현재도 4650명 정도인 상태이며 이 마저 기자의
질이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그리고 기사 열람 횟수도 목표인 연간 2억건에
크게 못미치는 1,000만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더 큰 실패의 길로 가는 일본 오마이뉴스
일본 오마이의 히라노 편집장은 그 원인으로서 '블로그"가 대세가 되면서 자신의 의견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대거 블로그로 몰려간 것이 큰 원인 인 것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오마이 라이프"는 기업과의 타이업도 적극적으로하고,신상품소개등
일본인의 생활과 밀접한 사이트가 되도록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수익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히라노 편집장의 말과 같이 블로그를 하면서 구글의 애드 센스를
달아 놓는 것이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블로그 대세라 시민뉴스사이트가 어렵다는 것은
완전히 수긍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또하나, 일본인의 생활과 밀접한 그런 사이트를 지향한다면 아마도 일본에도 넘쳐나는 그냥 그런
사이트중의 하나가 되고 말지 않을가 우려됩니다.
한국과 다른 일본,타겟과 의제를 다르게 설정했어야
일본 분들중 일본은 한국과 같이 정치에 높은 관심을 가진 사람이 없어서
오마이가 고전을 한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건 그렇지 않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든 공이 오마이뉴스에 있다고 이야기될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오마이뉴스는 한국의 진보적이며,사회주의적(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하게
해석되지만 결국 가능한한 더 많은 사람이,동물이,자연이 같이 행복하게 살자고 생각하는)인 성향의
사람들이 열광하며 지지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더했기에 성공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관심은 비단 정치 뿐만이 아니라 ,불합리한 사회 관행,소외된 사람들,
새로운 지구적 키워드인 환경문제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그리고"사람사는 이야기"에 많은
응원을 아끼지않았죠.
지금은 오마이가 "사람사는 이야기"를 너무 등한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불만이 있습니다.
이런 오마이뉴스가 가능했던 것은 한국적 상황에서 그런 미디어에 대한 니즈를 같이
느끼며 살아온 오연호 대표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반면 일본오마이는 한국에서의 성공에 고무된 일본측 사람들과 한국오마이의
'이렇게 하니 성공하더라:"라는 케이스스터디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진정 지금의
일본인들이 절실히 바라는 미디어의 성격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오마이뉴스의 타겟은 누구로 할 것이며,그 타겟의 시장은 어느 정도 일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인사이트 있는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의
모델을 일본화 시키는 것에 주력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새롭게 변신하는 오마이라이프는 또다시 이런 실패를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광고유치가 쉬운,기업과 타이업하기 쉬운 그런 형태의
사이트를 벤치마킹해서 그리 달려가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우리 오마이가 70%의 지분을 소유한 일본 오마이에 대한 걱정에
이런 저런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새롭게 시작하는 오마이 라이프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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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우리보다는 덜 불합리적인데.. 비판할 게 있어야지...
우리야.. 워낙 진흙탕이고 더러우니.. 이런 소위 '까발려주는' 신문이 그래도 필요하겠지만.. 일본, 미국, 유럽에서 암만 이래봐라. 바로 실패다.
국민들이 웬만큼 살만하면, 정치에 관심이 없다. 없어도 정치는 잘 되기때문에..
근데, 개한민국은 어떤가.. 온국민이 난리부르스를 떨어도 요지부동인.. 저런 골때린 새끼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마당에..
개한민국은 오마이 같은 신문.. 계속해서 번창할거다. 한 100년이상..
맞아요. 우리는 정치가가 반민주이고 더러우니 국민 하나하나가 눈에 쌍심지 켜고 감시해야 하고...알아서 제 것 지킬 줄도 모르니 지킬 줄 아는 소수가 늘 그 무지몽매한 사람들에게 목소리 높여 애국(?)을 강요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얼마나 에너지의 헛된 낭비입니까? 선진국이 되려면 어느 정도 수준의 국민이 어느 정도 비율로 존재해야하는 '보이지 않는 마지노 선'이 필요한데 한국은 그런 수준이 못되는 것 같아요
한국인들의 성향과 일본인들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치가 썩고 썩지 않고의 차이가 아닙니다.
오마이뉴스가 정치뉴스도 아니고.
단순히 성향문제가 아니오..
한국인과 일보인 성향이 얼마나 다르다고..ㅉ
한국의 경제순위는 탑수준이고,
GDP도 수위권안에 있지만
민주주의는 하위권
부정부패는 최상위권에 속하오..
당연히 이런 일에 혐오감을 느끼는
국민들이 많아지는 것이고
자연스레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고
일본정치가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한국처럼 썩어서 망할정도는 아니란 얘기요.ㅉ
이상하게 알고들 계시네요 일본이 민주적이라뇨?.... 후~
가까운데다 잘사니까 동경하는건 알겠는데 정치적으로 훨씬 발전한곳 이라는 생각은 뭔가요?
국민들이 뭔가를 원해도 의지가 반영될수없는 정치적 제도 그것이 일본이란건 모르시나요?나도 저기 어느분의 말처럼 그냥 성향이란 생각이 강하게 드는구만
댓글에 일본이 우리보다 덜 썩었다는 사람들 정말 그래보이나요?일본이 민주적이고 편해보여요?ㅋㅋㅋㅋ 재밋군요(보이지않으면 깨끗해보이고 모르면 속시원한 법이라더군요)
일본정치가 합리적이라고?
그래서 그런 방향을 지지하는 세력을 당신은 지지하는거였구료
그 것도 저는 국민들의 수준이 만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좋지않은 물건이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팔리고 좋은 물건이 안팔리는 것도
결국은 소비자가 어리석기 때문에 기업이 진짜로 좋은 상품보다는 그럴듯한 것만 만들게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마찬가지로 어처구니없는 상품들을 선거때마다 자랑스럽게 구매하는 사람들 보면 참 가슴이 아픔니다.
오마이는 그런 것 감안하고 일본진출을 했어야하는 것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덜 불합리하고 합리적이고의 문제가 아닐텐데요. 일본도 정치적으로는 후진국입니다. 선진국이라면 소위 말하는 진보세력의 세가 그렇게 약하지 않겠죠. 거기다 야쿠자와 결합한 극우세력이 대놓고 설치는 나라인데 말이죠. 뭔가 일본의 상황에 대해 착각을 하시는것 같군요.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서 오마이가 실패한거지 불합리한게 적어서 그렇다는건 성급한 판단이 아닐까 싶네요.
미국이나 유럽등등의 나라는 오마이의 역할을 하는 미디어가 있구요.
딴 애기지만 무조건 우리나라에 비해 다른 나라가 낫다는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잘난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정말 가망이 없는 나라였다면 국민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를테니까요.
우리나라 오마이뉴스를 보면 친북성향의 글들과 타 언론에 비해서 친일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들 일본을 싫어하는 그들이 일본진출을 시도했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한겨레 뉴스와 더불어 일본이라면 거품을 무는 언론 아닙니까?
좀 세상을 진지하게 사셨으면 합니다.친북성향의 글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인지...친일파를 싫어한다고 일본을 싫어한다는 것과 같은 것으로 생각이 되시는지요..세상을 조중동에 세뇌되어 사는 것이 다른사람에게 얼마나 웃음과 조롱거리인지 아직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책은 읽고 사는건지...뇌는 장식용으로 달고 다니세요?
네놈들은 친북얘기만 나오는데
도대체 어떤 기사가
친북이야?ㅉ
친일파 비판하면 친북이야?ㅉ
일본은 힘없는 일반인이 정치에 대해, 사회에 대해, 부조리에 대해 언급해서는 안됩니다. 강한 권력 (국가권력, 행정력, 경찰력, 조폭력 등)에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일본의 시민사회는 정치적이지 않은 것, 사회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잘 발달 되어 있습니다만 오마이뉴스같은 일반 시민의 솔직한 내용이 여론화 될 수 있는 사회는 절대 아니죠.
제가 경험한 일본인들은 ....힘없는 사람들의 조합(구미아이라고하죠)이 잘 발달되어있어서 그걸 무시할 수 없습니다.그 연장선상이 이지메입니다.그리고 힘없는 사람이 서로 외면하면 나도 당한다는 의식이 신고를 활성화시켰구요...미디어도 삶이나 환경문제에는 매우 진보적입니다..
정치인이나 기자가 비리를 저지르면 살아날 수 없습니다.
글쎄... 난 오마이뉴스의 실패가 이렇게 대서특필되는 이유 자체를 모르겠음. 남의 실패를 책잡아 한 번 즐겨보려는 보수언론의 꼼수인가? 동아일보가 나발불던데 솔직히 일개 그것도 거대 회사도 아닌데 다른 나라 가서 사업실패 한 번 한게 이렇게 여론 주목 받는 것은 좀 희안함.
한국에선 대서특필됐나보네요? 이런 게 보수언론의 꼼수로도 보이는구나. 좀 특이한 관점이신듯. 난 이 글 읽으면서 사업을 떠나서 단순히, 오마이뉴스같은 미디어가 일본이라는 사회에서 실패했다는 사실이, 뭔가 사회학적으로 상당히 의미있고 분석해 볼만한 흥미로운 현상이라 생각했는데.
일본을 모르시는군요... 일본의 보수 성향 언론은 우리 보다 훨씬 강합니다. 저런 신생 진보 성향의 매체가 살아날 수 가 없죠.
더 큰 문제는 국민들이 특히 젊은이들이 정치에 너무 관심이 없죠. 우리는 지나치게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덧붙이면 일본 정서상 일본인들은 기득권에 도전하는 것 자체를 꺼려합니다.
처음 진출할 당시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군요.
일본 극우들이 싫어하는 야스쿠니, 위안부 같은 민감한 얘기를, 아사히같은 메이저 신문에서 거론하는 상황이고(그래서, 비국민 신문이라고 테러까지 당하죠), 보다 노골적인 기사는 좌파출신들이 만든 주간지에서 담당하고 있죠. 진보, 중립 성향을 대변하는 언론이 이미 성업중인 마당에, 한국과 같은 대박을 터뜨리기는 사실상 힘들듯 싶네요.
댓글들의 의견이 전부 일본에 대한 다른 인식에서 쓰여졌는데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그래서 오마이재팬은 사회를 이끌어갈 다른 동력을 찾아야하지않았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