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이는 머릿결을 위해서도 풍성한 머리카락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샴푸입니다.
그 사실을 모두들 잘 알고 있지만 우리는 매일 그냥 습관적으로 샴푸를 하고 있죠.
아침에 하는 사람, 저녁에 하는 사람, 2~3일에 하는 사람, 또 매일 아침저녁 두 번씩 하는 사람까지...
올바른 샴푸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샴푸 언제 , 몇번하나
가장 바람직한 것은 저녁에 충분히 샴푸해 주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몸에서 나오는 피지와 땀, 그리고 거리의 먼지나 오물등이 쌓여있는 채로
수면을 취하는 것은 머리뿐 아니라 건강에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샴푸 해서 모공을 열어주고 두피가 숨 쉴 수 있게 한 상태로
숙면을 취하는 것이 두피에도 모발에도 좋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녁에 한 번은 꼭 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으면 하루 한번 정도 면 충분합니다.
샴푸 물온도는?
샴푸는 미온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로 하면 때는 잘 씻기겠지만 너무 많은 유분이 씻겨나가는 것도 문제이고
또 두피의 모근에도 자극이 가서 모모세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분비물이나 오염물로부터는 모공이 뻥 뚫리게 해주는 것이 좋지만 거기에 뜨거운 물로 모공과 한선이 너무 열리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물론 너무 찬물로 하면 일단 세척이 잘 안 되겠죠
몇 분 정도 샴푸하는 게 좋을까?
샴푸는 기본적으로 두피를 씻어내는 과정입니다.
물로 그 과정에서 모발도 세척을 하지만 중심은 두피입니다.
우리가 세수를 할 때 피부를 씻는 것이지 수염이나 눈썹을 씻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먼저 가볍게 샴푸를 덜어내어 충분히 적신 모발에 비벼서 거품을 낸 후 본격적으로
두피를 닦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의 경우는 매일 감는 다면 한 3분 정도면 충분할 것입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머리의 길이에 따라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두피를 손 끝마디 내측을 이용해서 충분히 힘 있게
씻어준 후 충분히 샴푸를 닦아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화학합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원래 피부는 자기 방어를 위해 약산성을 띄지만
모든 세정력은 알칼리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잘 씻어내지 않으면 피부보호막이 사라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들 서로 약산성 샴푸라고 광고들을 하고 있죠
샴푸 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
중요한 것 하나 있죠?
바로 말리는 것입니다.
먼저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서 꾹꾹 눌러 물기를 덜고
가볍게 물기를 닦아낸 후 먼저
가르마를 타가며 두피를 말립니다.
가능하면 두피는 더운 바람으로 말리지 말고 찬 바람으로
완전하게 마르진 않은 상태에서 토너를 뿌려줍니다.
토너를 안 뿌리는 것은 세수를 하고 스킨과 로션을 안 바르고 그냥 말리는 것과 같아요.
두피가 얼굴피부와 하나로 이어졌다는 것 아시죠?
두피가 늘어지면 얼굴이 늘어집니다.
정수리부터 흘러내리는 거죠.
그리고 두피, 모공, 모발에도 안 좋습니다.
두피에 적당히 토너를 뿌리셨다면 손끝으로 토닥토닥 흡수시킨 후에
나머지 머리를 말려주시면 됩니다.
두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모모세포가 영향을 받고 서서히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다가
탈모가 시작되죠
근본적으로 안 나올 머리카락을 나오게 하는 방법은 없지만
더 오랜 시간 풍성한 머릿결로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기가 갖고 태어난 머리카락 수명의 최대치를
50%도 관리를 못하고 있다고 하니
40대에 머리가 휑해질 분도 60대까지 휑하지 않게
버틸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기본이 바로 올바른 머리 감고 말리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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