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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커피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출근해서야 방법이 없으니 별다방 같은 곳의 것을 마시지만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일어나면 먼저 로스팅해둔 커피를 그라인딩하고,모카포트에 올려 한잔은 마시고 한잔은 업소용 컵으로 만들어
출근길에 운전하며 마시고 있습니다.그리고 회사에서 4~6잔정도를 더 마시는 것 같습니다.중독이죠...
우리가 마시는 원두커피라고 하는것은 아라비카 종으로 인스탄트 커피를 주로 만드는 로부스타종에 비해 카페인이 상당히 적게 들어가서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게다가 에스프레소 추출한 것은 드립식에비해 카페인이 적게 함유되어 있죠.요즘은 커피 많이 마시면 암을 예방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커피도 알고 보면 커피체리의 씨를 말려서 볶은 다음 그 기름을 우려 마시는 것이니 어쩌면 우리 한약 같은 것 아닐까요^^.
같은 아라비카종이라도 그 종이나 재배지역에 따라 많은 맛의 차이가 납니다.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보다는 기호에 따라 골라 마시면 되겠지요.커피생두는 씨만 발려 내어 말린 것이라 보관 가능일수가 꽤 깁니다.
문제는 로스팅이라는 볶음 과정을 거치면 커피알에 기름이 올라와 시간이 지나면서 산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커피가 가장 맛있는 기간은 볶은 후 1일뒤 부터 14일정도 라고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서 로스팅해서 배에 실어 한국 보낸 커피나 수퍼에서 판매하는 원두 등은 맛을 많이 상실한 상태입니다.신맛,단맛,쓴맛이 어우러져야 하는데 쓴 맛 만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뭏튼 그런 이유로 로스팅을 직접 해보고자 했는데 기계가 너무 비싸더군요. 200그램 정도 로스팅 가능한 것이 20만 에서 60만원정도,제대로 로스팅 할 수 있는 것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이럴때 쓰는 것이 수망 로스팅인데 사진 같은 것을 들고 불위에서 계속 흔들어 주면 됩니다.무지 힘들더군요.골고루도 안되고........
오븐에도 해보고,전자렌지에도 해보고(일본책을 보니 전자렌지를 개조해서 로스팅하는 사람도있더군요)하다가 지금은 광파오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간단하고,비교적 균일하고 맛있는 로스팅이 가능합니다.
좌측이 오늘 사온 원두 1Kg씩 3종입니다.왼쪽부터 콜롬비아 카코스,아체 만델링,모카 예가체프 G3입니다.
1Kg에 보통 만원 전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오른 쪽은 광파오븐 발열판위에 올려논 예가체프G3.
예가체프 네추럴이나 만델링은 생두가 균일하지않고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지만 그 것이 특징입니다.
광파오븐입니다. 여러 기능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 고구마를 굽는 C-3이 제일 적합하더군요 .최소시간이 15분30초인데 약 12~13분에 종료합니다 .
돌아가는 광파오븐 .오른 쪽은 9분 정도 지난후 1차 팝핑이 일어나고 채프(껍질)가 일어난 상태
2차팝핑 중간 정도에 꺼내 식히는 작업을 합니다.
수망은 이제 로스팅후 냉각을 위해 사용합니다.아주 좋더군요.뚜껑을 덮고 거꾸로 막 흔들어주면 냉각도 되지만
채프도 잘 분리되고 오른쪽은 생두 살때 얻어온 인도산 원두(처음시험삼아 들여와서 이름을 정확히 모르시더군요)와 내가 로스팅한 원두(오른쪽).한단계정도 더 로스팅을 했습니다.
이제 마셔야지요. 두번째용기에 커피를 담아 물을 넣은 왼쪽용기위에 넣습니다.필터를 덮고 네번째 주전자 같은
것을 꽉 돌려 장착한후 오른 쪽 그림처럼 불에 올려 끓입니다.크레마가 생기는 순간입니다.
얼음을 넣고 약하게 탄 커피 , 오른쪽에 넣고 보관하며 마셔야 지요
생두사면서 150g정도 얻어온 인도원두(말라바르는 아닌듯)는 제취향은 아닌듯 싶었습니다.
모카포트에 커피가 많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워낙 많이 마시는지라 3Kg이면 얼마나 갈지....
로스팅해서 파는 것이라면 3Kg에 최소 20만원정도 아닐까요.가격도 가격이지만 집에서 로스팅해서 그라인더에 갈아 마시는 것이 맛도 더 좋습니다. 이렇게 간단하면서 비교적 균일하게 로스팅 할 수있는 것을 왜 후라이팬과 수망로스터 등으로 그 고생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집에서 만든 커피를 마시며 출근했습니다.지금은 사내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이 포스트의 마지막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캔유 오즈폰으로 촬영했습니다.상태가 안좋은 점 양해해주세요^^
일어나면 먼저 로스팅해둔 커피를 그라인딩하고,모카포트에 올려 한잔은 마시고 한잔은 업소용 컵으로 만들어
출근길에 운전하며 마시고 있습니다.그리고 회사에서 4~6잔정도를 더 마시는 것 같습니다.중독이죠...
우리가 마시는 원두커피라고 하는것은 아라비카 종으로 인스탄트 커피를 주로 만드는 로부스타종에 비해 카페인이 상당히 적게 들어가서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게다가 에스프레소 추출한 것은 드립식에비해 카페인이 적게 함유되어 있죠.요즘은 커피 많이 마시면 암을 예방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커피도 알고 보면 커피체리의 씨를 말려서 볶은 다음 그 기름을 우려 마시는 것이니 어쩌면 우리 한약 같은 것 아닐까요^^.
같은 아라비카종이라도 그 종이나 재배지역에 따라 많은 맛의 차이가 납니다.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보다는 기호에 따라 골라 마시면 되겠지요.커피생두는 씨만 발려 내어 말린 것이라 보관 가능일수가 꽤 깁니다.
문제는 로스팅이라는 볶음 과정을 거치면 커피알에 기름이 올라와 시간이 지나면서 산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커피가 가장 맛있는 기간은 볶은 후 1일뒤 부터 14일정도 라고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서 로스팅해서 배에 실어 한국 보낸 커피나 수퍼에서 판매하는 원두 등은 맛을 많이 상실한 상태입니다.신맛,단맛,쓴맛이 어우러져야 하는데 쓴 맛 만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뭏튼 그런 이유로 로스팅을 직접 해보고자 했는데 기계가 너무 비싸더군요. 200그램 정도 로스팅 가능한 것이 20만 에서 60만원정도,제대로 로스팅 할 수 있는 것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이럴때 쓰는 것이 수망 로스팅인데 사진 같은 것을 들고 불위에서 계속 흔들어 주면 됩니다.무지 힘들더군요.골고루도 안되고........
오븐에도 해보고,전자렌지에도 해보고(일본책을 보니 전자렌지를 개조해서 로스팅하는 사람도있더군요)하다가 지금은 광파오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간단하고,비교적 균일하고 맛있는 로스팅이 가능합니다.
생두 콜롬비아카코스,아체만델링,모카예가체프G3
좌측이 오늘 사온 원두 1Kg씩 3종입니다.왼쪽부터 콜롬비아 카코스,아체 만델링,모카 예가체프 G3입니다.
1Kg에 보통 만원 전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오른 쪽은 광파오븐 발열판위에 올려논 예가체프G3.
예가체프 네추럴이나 만델링은 생두가 균일하지않고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지만 그 것이 특징입니다.
광파오븐입니다. 여러 기능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 고구마를 굽는 C-3이 제일 적합하더군요 .최소시간이 15분30초인데 약 12~13분에 종료합니다 .
돌아가는 광파오븐 .오른 쪽은 9분 정도 지난후 1차 팝핑이 일어나고 채프(껍질)가 일어난 상태
2차팝핑 중간 정도에 꺼내 식히는 작업을 합니다.
수망은 이제 로스팅후 냉각을 위해 사용합니다.아주 좋더군요.뚜껑을 덮고 거꾸로 막 흔들어주면 냉각도 되지만
채프도 잘 분리되고 오른쪽은 생두 살때 얻어온 인도산 원두(처음시험삼아 들여와서 이름을 정확히 모르시더군요)와 내가 로스팅한 원두(오른쪽).한단계정도 더 로스팅을 했습니다.
이제 마셔야지요. 두번째용기에 커피를 담아 물을 넣은 왼쪽용기위에 넣습니다.필터를 덮고 네번째 주전자 같은
것을 꽉 돌려 장착한후 오른 쪽 그림처럼 불에 올려 끓입니다.크레마가 생기는 순간입니다.
얼음을 넣고 약하게 탄 커피 , 오른쪽에 넣고 보관하며 마셔야 지요
생두사면서 150g정도 얻어온 인도원두(말라바르는 아닌듯)는 제취향은 아닌듯 싶었습니다.
모카포트에 커피가 많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워낙 많이 마시는지라 3Kg이면 얼마나 갈지....
로스팅해서 파는 것이라면 3Kg에 최소 20만원정도 아닐까요.가격도 가격이지만 집에서 로스팅해서 그라인더에 갈아 마시는 것이 맛도 더 좋습니다. 이렇게 간단하면서 비교적 균일하게 로스팅 할 수있는 것을 왜 후라이팬과 수망로스터 등으로 그 고생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집에서 만든 커피를 마시며 출근했습니다.지금은 사내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이 포스트의 마지막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캔유 오즈폰으로 촬영했습니다.상태가 안좋은 점 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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