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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무작정 망리단길로
망원시장과 망리단 길이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오기는 처음입니다
비교적 주차 걱정 없어서 좋네요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이 마주 선
망원로 양쪽에 노상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평일 낮에도 많이 붐비는 시장 안
요즘 이렇게 활성화된 시장은 처음이에요
손님도 많고, 쾌적하고
물건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네요
이곳은 마주 보고 있는 월드컵시장
이쪽이 망원시장입니다.
조금 더 손님들이 있습니다
터널식의 시장 밖도 붐빕니다
해 좋은 날 사람들 북적이는 길을
모처럼 걸으니 마음이 따뜻해져 옵니다
망리단길 오면서 수집한 정보로 처음 찾아간
잠봉뵈르 맛집 소금집델리에 왔어요
역시 만석에 약간의 줄이
식감 돌게 만드는 햄(잠봉)들....
뵈르(버터)랑 바케트에 넣어
만드는 게 잠봉뵈르.....
사실 붐비는 곳 별로 안 좋아해서
얼른 나와서 근처 크로플이 맛있는
카페 "오로지"로 이동
역시 사전 조사의 힘
커피와 크로플 맛있고
카페도 아늑하니 좋았어요
햇살 좋은 창가에서
커피도 좋았지만 조용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이 좋았어요
주변에 참신한 가게들이 많아요
뭐하는 가게인지
해 좋은 겨울 낮 기분 좋은 망원시장 , 망리단길 산책이었습니다
포장해온 잠봉뵈르를 마저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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