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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로 연민하고 연대합니다
아빠가 하는

사위가 만드는 밤양갱

by 루- 200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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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출장 다녀 올 때면 가능한 한 사려고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나 자신을 위한 "원두"    -    생두를 사서 집에서 직접 로스팅을 해먹고 있으면서
로스팅된 커피원두를 조금씩 사오는 이유는 원두가 고르고,로스팅이 적절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집사람과 딸을 위한 선물.생초코   -  지금은 간단하고 저렴하면서 더 맛있게 직접
만들기때문에 사오는 리스트에서 삭제했습니다.

또하나 이쁜 장난감이 있으면 강아지"루"를 위해 사옵니다.우리 아이들보다 자신의 물건을 더
소중히 여기고 무지하게 열심히 갖고 노는 모습을 보면 장난감 사주는 것이 하나도 안아까울 정도.


그리고 또하나는 장인 장모가 좋아하시는 양갱-일본에도 여러 종류의 양갱이 있지만 맛 있는 것은
참 맛 있습니다.그런데 이것도 직접 덜 달면서도 깔끔한 것을 만들 수 있기에 중단했습니다.


추석때 선물로 가져가기 위해 밤양갱을 만들었습니다.집에 있는 디카는 전부 딸이 독점을 해버려서
캔유 오즈폰으로 식감 떨어지는 "양갱"을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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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팥앙금 1Kg (3,500원정도)
        가루 한천(좌상  4TS)
          깐밤익은것(통조림사용)
    설탕 200g

물 400ml에 가루한천을 잘 풀어 놓습니다.(2~30분)
가루한천 녹인 물을 중불이하에 올려 놓고 타지않게 잘 젓다가
끓으려하면 설탕을 넣고 녹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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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앙금을 넣고 잘 풀어 줍니다(약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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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됩니다
                                                  다 풀린 상태에서 약 5분이상 타지않게 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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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이 반질한 통에 밤을 적당히 배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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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위에 준비된 팥앙금을 부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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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식혀서 뒤집으면 아래처럼 쏙 바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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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적당히 자르면 밤양갱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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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해상도나 조명등과 관계없이 상당히 맛있습니다.찬 냉장고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집사람과 딸이 일본여행을 떠나 아들과 둘이 본가와 처가를 번갈아 방문하며

차례를 지냈습니다.

선물은 물론 생초코와 양갱이었죠

저~엉말 맛있다는데......정말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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