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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이야기

맥주를 좋아하는 일본사람들 - 광고로 보는 일본인 2

by 루- 2008.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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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참 맥주를 좋아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일단 식사 자리에 앉으면 맥주 한잔 부터 하는 습관이 있더군요.
물론 직장인의 이야기입니다.

일본도 예전에는 독한 술을 많이 마셨다 는데 이제는 맥주,그리고 물 탄 술을
주로 마시고 있습니다. 물 탄 술은 "미즈와리"라고 하는데 산토리에서 독한
술을 멀리하는 소비자를 잡기위한 캠페인 "미즈데 왓타라(물로 나누면)
미즈와리(물탄술)"이라는 캠페인을한 결과 이제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독한 술은 물에 타마시는 것 같습니다.

과음도 비교적 적기 때문에 맥주던 청주던 같이 먹는 음식을 즐기기 위한 음료로
술을 마시는 감각입니다.

당연히 맥주광고도 많이 달라지는데 ,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씨즐"광고가
많습니다.기본이 "씨즐"광고라 할 수있지요.
물론 우리도 마시는 장면을 찍다보면 당연히 음식도 나오지만 그 음식이 주는
"아 나도 먹고 싶다"라는 느낌 보다는 모델의 캐릭터를 극대화하기 위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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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하이트)과 장동건(맥스)의 맥주광고
 

지금 카스는 타겟인 젊은이 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그린 광고를 집행하고 있고,
하이트는 추성훈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의 덕을 보고 있습니다.
맥스광고를 보면 씨즐도 보이고 있지만 역시 장동건이라는 빅 모델에 의지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물론 양국에서, 맥주의 의미가 다르고 소비자행동도 다르기 때문이겠죠.


                                       아사히 클리어 맥주

야외에서 오코노미 야키를 만들어 먹는 장면입니다.
씨즐 감 극대화를 위해
  - 만들면서 먹는 모습
  - 젓가락이 아닌 주걱으로 먹는 모습을 연출 했네요

카피는 뭐 이렇습니다
   -젓가락 보다 주걱으로 먹으니 더 맛있지
   -아..맛있다
..

  그 다음은 뭐 아사히 맥주에서 알리는 말씀이 나레이션으로 들어가있습니다.

보면 역시 맥주 보다는 음식을 더 맛있게 "먹고싶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광고는 기린의 "이치방시보리"입니다.
이번엔 가지요리군요. 가모나스 라는 큰 가지의 배를 따고 된장과 가쓰오부시등을
넣고 오븐에 구운 요리입니다.맛있죠

"이치방시보리로 마보나스(마파두부같은 요리인데 가지로 만든 것),가모나스
(를 더 맛있게)"
 
"이거 교토의 야채(입니까)?

라는 대사를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완성된 요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
그리고는 이치방시보리를 마십니다.

그리고 "이거야 말로 마술"이라는 멘트를 하는 군요..


 두번째 광고를 보시면 나오는 맥주잔이 광고에서 항상 쓰는 잔입니다.
길고 얇은 투명한 잔, 저 잔이 가장 맛 있어 보이는 잔이라 하는 군요.
또하나 추성훈이 잡은 잔에는 하이트라고 브랜드가 적혀있습니다.
브랜드 노출을 중시한 측면이고,아래 기린 광고를 보시면 잔이 깨끗한 채로
찬 이슬만 머금고 있습니다.역시 씨즐감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일본사람들이 마시는 맥주잔은 좀 작습니다.
식사전에 맥주한잔 할때는 그야말로 소주잔과 우리 유리 물컵의 중간정도되는..

이제 가을입니다.일본에서는 꽁치나 송이를 구어가며 마시는 맥주광고가
나올 시기입니다.


참고    사랑은 먼 옛날의 불꽃 놀이가 아니다 -   광고로 보는 일본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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