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간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8.25 강아지사료만들기 - 1년이되었습니다 (18)
  2. 2007.11.23 강아지사료 집에서 만들어 먹이자 (8)

강아지사료만들기 - 1년이되었습니다

반려동물 2008. 8. 25. 18:07







"루"라는 수컷 말티믹스를 키우고 있습니다.

블로그 우상단의 이미지가 약 9개월전 사료를 만들어 먹이고

약3개월 후의 "루"의 모습입니다.


워낙 사료를 잘 안먹어서 고민하다 사료를 만들어 먹이기로하고

소고기,닭 또는 오리고기,흰쌀밥,고구마,당근,다시마,양배추,계란등등을

섞어 사료를 만들어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5.9Kg까지나가 레볼루션(심장사상충약)도

15000원,미용도 30,000원으로 비싸졌습니다.

(미용도,사상충약도 5Kg가 기준이죠)

말티믹스라 몸이 커서 아주 비만은 아니고 더 찌면 비만일 수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5.9에서 멈춰줬습니다.


바로 아래사진이 지금의 모습입니다.



우리 "루"는 .

말티즈류에 수컷이라 그 특성이 뚜렷합니다.

건드리는 것 싫어하고 ,냉정하며 생각이 많고  다른 강아지에 배타적이고

겁많고 ....

9개월전 모습-여기부터 지난 글에 경험을 덧붙여 수정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전에는  "내츄럴 발란스"를 먹였는 데 끝까지 안 먹다 마지막에

가족이 다 잠들면 그때서야 간식을 포기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만

사료를 먹는......

사료냄새가 무척 싫은 듯도 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에게는 "자기 DNA의확산과 그를 위해

먹는 것"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한 것일 터인데 우리 "루"는 수술을 시켜

놓았으니  DNA확산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거기다 인간 편하자고

먹는 즐거움 마져 빼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하는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먹는 즐거움을 돌려 주자는 것이였고  먼저 기존 사료를

맛있게 만드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방법은 내추럴 발란스 고형사료를 갈아서 약간의 고기 또는 치즈,계란

등을 섞어 반죽한 뒤 구어 주는 것이었는데 조금은 반응이 있더군요.

그러다 미국에서 불량사료 파동이 터지고 하면서 강아지 사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리저리 알아보고는 시판사료와 간식 먹이는 일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간식은 닭 가슴살을 건조 시켜 조금씩 잘라 주기로하고 먼저 식품 건조기를

구입했습니다.이렇게 한 이유는 강아지는 체중이 적어서 우리 생각보다

보존료나 착색료등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自家製 사료 제작에 나서 지금 12개월째 잘 먹이고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이기 위해서는 강아지 영양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런 자료 저런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하여 제가 내린 현재의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고 만드는 과정을 사진을 곁들여 보여드리겠습니다.


1) 강아지에게 필요한 육류의 종류와 비중

   어린 강아지에게는 50%정도,성견은 40%,노견은 30%이상이 적합합니다

   고기는 호주제 소고기를 주로합니다(건강이라는 측면 만보면 호주제는

   참 좋은 고기입니다. 가격도 가장 싼 부위로 그때그때 구매하죠 100g에

   1000원 을 넘지 않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부 생선의 살부분,내장이나 연골등을 소량 첨가하면 좋습니다

  저는 닭고기 가슴달과 똥집도 소량 첨가합니다.간을 사용 할 경우 비타민 A가

  지나치게 많아 5%이내로 소량 사용합니다.

2) 밥

  고기만으로 급식을 할 경우 비용의 측면도 있고 또 비만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백미를 어린강아지 40,성견 50,노견 60% 첨가합니다

  강아지는 인간에 의해 길들여지 면서 일부 잡식성 성향이 존재 합니다

  그중 강아지에게 소화라는 측면에서 좋은 것은 지어논 백미밥입니다.

  부피감을 주고 칼로리를 덜어 주며 강아지가 소화 할 수있는 것으로

  백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3)기타단백질로 콩을 사용 할 수 있으나 소화가 잘 안되고

  식이섬유가 많아 강아지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질좋은 식물 단백질인 콩을 급여하고 싶다면 두부가 좋습니다.

  두부는 익혀진 것이고 또 과다 식이섬유가 비지로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이죠.

  계란도 너무나 좋은 영양공급원입니다.특히 노란자는 정말 좋죠.

  우리는 흔히 초식동물인(지금은 잡식화된)인간을 기준으로 생각하는데

  육식동물인 강아지에게 콜레스테롤에의한 폐혜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4)야채,과일,해초 10%

  육식동물은 사냥을하면 우두머리가 먹잇감의 내장을 먼저 먹습니다.

  내장속에는 이미 초식동물이 소화를 시켜논 야채 등을 통해 고기에서는

  충족시킬 수 없는 영양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채등을 줄 경우에는 익혀서 잘게 썰거나 갈아 줍니다.

  다시마등의 해초도 좋은 먹거리입니다.

  저는 양배추와 고구마를 위주로 사용합니다.

 한때 시금치도 데쳐서 사용했지만 옥살산이 많아 좋지않다고 합니다

 당근이 강아지 코끝의 검은 색을 유지하는데 좋다고해서 꼭 넣습니다.

5)그리고 또 중요한 것 칼슘과 불포화지방산

 강아지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떠올리면 누구나 뼈를 생각할 것

 입니다.강아지들이 뼈에 집착하는 이유는 본능적으로 칼슘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기 때문이죠.강아지에게는 칼슘이 많이 필요한데

 위의 1~4번 까지의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저는 계란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채로 갈아 넣는 방법과

 다시를 낸 멸치(염분제거를 위해)를 갈아 보충합니다.


그리고 기타 영양소의 공급을 위해서 필수지방산인 리놀산을 첨가한 식물성식용유,

알파 리놀산이 많아 알레르기에 좋다는 들깨나 그기름,콜라겐을 포함하는

닭껍질이나 연골등을 추가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첨가하면 안되는 것 이겠죠

마늘,양파,초코렛,설탕,소금,닭뼈,생선뼈(멸치제외),견과류,물오징어,낙지

등입니다.

양파와 초코렛 닭뼈는 치명적이죠.


이렇게 써놓은 것을 읽으면 "이렇게 어떻게 만들어줘"하시겠지만

의외로 간단하고 한번 만들면 2~3주 분을 만드니 번거롭지도 않습니다.

지금은 급여량을 조정해 1개월정도 갑니다


칼로리등을 고려한 급여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분을 포함한 상태 그대로의 무게입니다.


 급여량

체중 (kg) 1 2 3 4 5 6 8 10 20 30 40 50
수제 식(食)의 양(g) 100 150 200 250 300 340 420 500 850 1150 1450 1700


이 부분이 사실 만들어 먹이면서 이곳 저곳의 전문 서적을 뒤져 만든 급여량인데...

지금은 사실상 저 급여량의 50%만 먹입니다.대부분 운동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저 급여량으로 주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생식인가 화식인가

생식을 하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고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분도 있습니다.저도 고민하다 가열해서 주고있습니다.

야생성이 강해진다고 하는데 인간과 같이 사는 강아지가 야생성을 되찾으면

강아지에게는 너무 힘든 일 일것 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자가제 사료를 먹이고 난 뒤 가장 큰 변화는 잘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먹는 것에 집착이 강해졌습니다.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지요.하지만 눈에 띄게 활달해졌고 가려워하지 않습니다.

전에는 틈만나면 몸을 긁곤 했는데 지금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느낌입니다만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아주 만족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

재료들입니다.


 


 윗줄 좌측부터 두부 100g,계란 깨끗하게 씻은 껍질채 4알,소금기뺀 멸치와 다시마,

치즈 3장,올리브등 허브 약간,아랫 줄에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많은 카놀라유,

닭 똥집 6개,오리고기 500g,소고기 1,000g 맨아래줄에는 양배추 ,

당근,브로커리(익힌것 합해서 600g),밥 1,000g,고구마 1개100g입니다.


따로 구매한 것은 똥집,오리고기,소고기입니다.

똥집은 말려서 가끔 간식으로 주기도 합니다.오리고기는 닭고기 대신 사용했는데

마침 수퍼에서 세일중이라 닭가슴살과 비슷한 가격이더군요.

소고기는 이번주는 호주산중 양지가 제일 싸길래 1kg 8,900원에 샀습니다.

갈아있는 것을 안사고 세일중인 부위를 갈아 달라고 하니 항상 갈아있는 거 사시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하지만 그냥 갈아달라면 다 갈아주시죠.

밥은 4식구 식사후 조금씩 남는 것들을 냉동했다 사용합니다.모자라면 따로

하기도하고..


오리고기나 닭고기 간,똥집등은 가게에선 안 갈아주죠..이거 가는게 장난아닙니다.

블랜더 몇개 말아먹고 P사의 600w급 국내최강 프로사양의 믹서를 구입했습니다.


갈린 것들입니다 .이제 밥과 섞어줍니다


   밥과 잘 섞은 후 3~4일치씩 위생봉투에 담아 냉동시킴니다.

후에 한봉지 씩 살얼음실로 옮겨 사용하면 칼로 잘 잘라집니다.


잘라서 익히면 이런 모양입니다.마늘과 양파 소금만 추가하면 사람이 먹어도 맛있는 햄버거가 됩니다.



쓰고 남은 닭똥집은 건조기에 말려 가끔간식으로 줄예정입니다.이거 정말 좋아하죠.


 평소 간식으로 먹이는 닭가슴살 말린 것을 찍으려 하자 "루"가 갈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크게는 주지않고 1cm정도로 잘라 칭찬할 때 줍니다



  강아지때문에 라고 생각 하면 힘들어 못합니다.

 만들다 보면 나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꼭 이렇게 먹여야만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주인과 함께 서로 가장  편하고 좋은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 좋겠죠.

저는 이쁘게 보이기 위한 미용은 해주지않고  옷,장신구등도 사주지 않습니다.

장남감은 많이 사주는 편이고,위에 보여드린 먹이 이외의 것도 주지않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반려견이 모두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이상이 지난글과 수정사항입니다.


1년간 키우면서 가장 걱정한 것은 영양의 밸런스였는데

한달에 한번 꼭 병원에 가서 심장사상충약을 발라주면서 이런 저런

상태점검을 합니다.귀-너무 깨끗,아픈 곳 하나없음....그동안 토하거나

상태 안좋은적 없었습니다.얼마나 에너지틱한지 모릅니다.

기성사료가 아니면 변에서 냄새가난다든지..묽어진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상태 더 좋습니다.아마도 사람이 먹다 남긴

것을 주면 그리될지 모르지만 상태 더 좋습니다.

단지 칼슘이 걱정이되서 이번달에는 한번 칼슘보충제를 먹여볼까합니다.


건강은 전혀 걱정없는데 좀 사회성이 부족한 것이 걱정입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밖에 산책을 못시켜 미안한데..너무 짖어대고,

미용 때문에 잠깐 맡길 때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속상하죠...

자랑이라면 머리가 비상합니다.

물건들 이름 외워서 뭐 가져와 !하면 잽싸게 가져와서 간식달라고 보챕니다.거의 사채업자 수준............

우리끼리 이야기하다 목욕 관련 이야기 나오면 잽싸게 숨어버리고...

목욕한 뒤에 목욕 관련 단어 나오면 간식달라고 들이대고

(자기 목욕 했다고)..시트에다 용변 보면 또 간식 수금 칼 같이하고....

어쩌다 잠깐 나갔다 들어왔을 때 본인이 짖지 않았으면....반드시

간식달라고 들러 붙습니다.


여름이라 강아지들 식욕이 부진해서 많이들 속상하실 것입니다.

그래도 조금지나면 가장 좋아하는 가을이니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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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Lu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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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음 신지식 2008.08.27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다음 신지식 블로그지식에 선정되셨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로 블로그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2. 2008.08.27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애써 만든 생식을 굳이 익혀서 주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개, 고양이 생식만을 만들어 파는 전문 업체에서도 얼린 상태 그대로 찬물에 해동해서 줄 것을 권장하고 있고 익혀서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육류나 채소류를 통한 기생충 감염은 확률이 극히 낮을 뿐더러
    얼렸다 녹이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기생충은 다 죽기 때문에
    굳이 영양소 파괴를 감수해 가며 번거롭게 익혀 줄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생식을 먹는다고 해서 야생성이 더 강해진다는 말은 속설에 불과할 뿐
    증거는 어디에도 없구요. 더구나 중성화를 시켰다면요.
    화식을 먹게 되면 치아건강에도 좋지 않죠. 이미 쌀밥이 들어간 상태이니
    이미 충치의 위험은 있지만... 익힌 음식이 치아에 더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 루-Luuu 2008.08.27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의견에 공감이 가는 군요.
      채소와 밥은 익혀 주니 문제없지만 고기가
      특히 닭고기가 들어갈경우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어서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3. 김박 2008.08.27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성을 다해 키우시는군요.
    본 받아야하겠군요.

  4. 용그니 2008.08.28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료에서
    강아지에 대한 사랑이 담겨져 있네요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5. 동물사랑 2008.09.17 0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가 부럽네요~ 저랑 같이 사는 슈슈가 이글 보지말아야할텐데,,,
    저도 만들어 줄까 고민 되네요~

  6. 동이네 2008.09.24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글을 읽고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루보다 작아서 양의 조절을 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제 5개월의 강아지인데 계란의 껍질이라던지...브로콜리..그런 것들을 익혀 갈아 넣는다 해도 소화가 잘 될지..그리고 사료를 먹일때와는 다르게 고기나 밥이 많이 들어가는것 같아 이 개월수의 강아지가 잘 소화할지... 1년정도 있다가 성견이 되면 시도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선택은 제가해야 되겠지요...여튼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루-Luuu 2008.09.24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란 겁질 갈아 넣는 것은 안하셔도 됩니다..칼슘강화 치즈를 좀 더 넣는다던지..강아지는 어렸을때 잘먹어야 한다네요..^^

  7. 투투맘 2008.09.24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b
    저도 저렇게 해 주고 싶은데
    과연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저희집도 말티즈 수컷이랍니다. ^^
    그런데 피부질환이 있어서
    치료식 사료만 먹는데, 그게 아닌 다른 음식을 먹으면
    피부가 빨게지고 마구마구 간지러워 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무지 안타까워 하고 있답니다. ㅠ.ㅠ
    근데 저희 집 투투도 이렇게 먹여보면 좀 괜찮아 질 수 있을까요?? ^^
    암튼 루가 건강하다니 부럽고 주인의 정성도 부럽네요..

    • 루-Luuu 2008.09.24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한번 도전해 보세요..문제는 다시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다는...^^사실 사료라는 것이 부산물 모아 만든 것이니 아무리 좋은 사료라도 체중작은 강아지에게는 좋을리없지요..

  8. 티티맘 2008.09.28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도 이번에 멜라민 파동 난다음에 너무걱정되는데.. 고양이도 저렇게 자가식을 해도
    괜찮을까요? 고양이사료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꼭 들어가야한다고 하던데.. 그게 없으면 눈이 먼다구..강아지가 아니라서 당장 저렇게 따라해보기가 고민되네요.^^;;

    • 루-Luuu 2008.09.28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고양이는 꼭필요한 것이 몇가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대로하시면 안좋을 것같습니다..거묘ㅐㄱ을 해서 자료를 모으고 분석해서 최종적으로는 수의사와 상담해야지요...근데 저는 고양이는 잘모른답니다..죄송합니다^^

  9. 퍼플라키시스 2008.10.09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살된 말티여아, 10살정도된 요키여아를 키우고 있는 견주입니다
    저도 저희집 아가들에게 사료를 급여하지 않습니다
    오래된 것은 아니고.. 지난 7월부터 사료를 끊었으니 이제 4달째 접어드네요

    말티아가는 심장비대와 기관지협착 그리고 비만으로 고생을 좀 했었지요
    요키여아는 음식물 알러지라고 해서 d/d라는 처방사료를 먹였었구요

    전 주인장님처럼 사료나 상업적인 간식은 주지 않지만 화식이 아닌 생식을 먹입니다

    일부 채소를(브로콜리는 살짝 데치고 호박이나 당근은 올리브유에 살짝 볶으면 영양흡수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제외하곤 익히지 않은 상태 그대로 급여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저~ 위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의 말씀처럼 생것를 준다고 하여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은 극히 낮거든요.. 또한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간단히 구충을 해주면 됩니다

    생식을 시킨결과 4.1kg로 나갔던 말티아가는 3.1kg로 체중이 줄었습니다
    비만이 해결되어서인지 켁켁 거리는 기침도 이제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사료를 보면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는 것이 취미였던 요키여아는..
    먹는 것의 즐거움을 깨닫고 무엇이던 아주아주 잘먹고 잘싸고 잘 놉니다^^

    사료 먹일때보다는 밥을 따로 준비한다는 것이 귀찮고 힘들때도 있지만 내가 아가들에게 좋은 것을 해준다는 느낌과 뿌듯함에 마음은 즐겁습니다

    주인장께서 급여하시는 화식도 나쁘지 않겠으나.. 생식으로 전환해 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지금 준비하시는 정성 그대로 라면 훌륭한 생식이 나올거 같네요^^

    ps 1.심장사사충 구제는 왠만하면 안하셨음 좋겠습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심장사사충에 걸릴 확률은 1%정도라고 하네요
    저희집도 모기만 열심히 잡고 따로 약을 주거나 바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화학적인 약품은 멀리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제가 현재 주로 급여하는 육류는 닭가슴살과 돼지고기 등심부위입니다
    그리고 야채와 삶은 감자나 고구마, 집에서 만든 코타지 치즈도 섞어줍니다
    (아직은 이래저래 허접한 수준입니다 -_-)
    칼슘섭취를 위해서는 2~3일에 한번 목뼈를 급여합니다
    큰덩어리를 꿀꺽 삼키는 것만 아니라면 목뼈는 소화가 잘되서 큰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단 주의할것은 급여할때 강아지가 꿀꺽하지 않도록 잘 잡아주어야 겠지요
    닭뼈는 익힌 것이 문제이지 생뼈인 경우는 그냥 먹어도 됩니다
    불안하다고 하면 강력한 믹서기에 넣고 뼈째 갈아서...^^;
    3.루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LUUU 2008.10.09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아지들 이쁘네요^^ 써주신 내용은 잘 접수했습니다.사상충은 항상 고민입니다.생식하는 강아지는 사상충 필요없다는데...사실 저도 집에서 사상추에 걸리지는 않을거라생각합니다.진지하게 생각해보죠^^

  10. 눌객 2008.11.28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 강아지가 사료를 싫어해서 결국 단식투쟁 중입니다. -_-
    어제 하루 종일 굶고 오늘도 안 먹었다는데 사료가 정말 싫은가봐요.
    고기통조림만 주면 먹는데 사료를 섞으면 절대 안 먹습니다.
    사료를 잘 먹던 녀석인데 사료에 질린건지;; 아니면 사료 먹고 채한적이라도 있는건지 알 수 가 없군요.
    굶으면 결국 먹는다고 해서 굶기고 있는데 정말 못할 짓입니다.

    그래서 그냥 고기랑 고구마나 감자를 섞어 먹일까 생각했는데
    검색하다보니 이런 좋은 포스트를 찾게 되었네요.
    자세한 내용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우리집 개는 아토피가 있어서 돼지고기류는 안된다는 말까지 듣고 간식도 오리고기로만 주고 있는데 생식이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빨상태도 별로라서 밥을 줘도 괜찮을지 걱정도 되고... 그래도 굶는 것보다는 낫겠죠 ㅡㅜ

    고구마 말고 감자를 사용하는건 어떤지 알고 싶네요.
    우리집 개가 고구마를 잘 먹긴하는데 감자도 좀 먹이고 싶어서요.

  11. 블루캐슬 2011.02.06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강아지 사료 만들어 먹이는데..
    그렇게 한지 한달도 안됐어요
    처음 만들었을 땐 양 조절에 실패해서..
    한달도 못 먹였네요 이번에 2~3배로 늘렸습니다
    건조기에 말리니까 아주 쪼그라들어서 ㅠㅠ
    만들땐 힘들었는데 완성되고 보니까 1kg도 안되더라구요 700g을 2~3주 되니까 다 먹었어요

강아지사료 집에서 만들어 먹이자

반려동물 2007. 11. 23. 10:50






3살된 수컷 강아지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름은 "루" -  말티즈 약간 잡종이죠

아이들 성화에 2개월때 입양했는데 아이들보다 우리부부가 더 사랑을

많이 주고 받고 있습니다.

말티즈류에 수컷이라 그 특성이 뚜렸합니다.

건드리는 것 싫어하고 ,냉정하며 생각이 많고  다른 강아지에 배타적이고

겁많고 ....


그리고 특히 사료를 잘 안먹어서사람 힘들게 합니다.

 "내츄럴 발란스"를 먹였는 데 끝까지 안 먹다 마지막에

가족이 다 잠들면 그때서야 간식을 포기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만

사료를 먹는......

사료냄새가 무척 싫은 듯도 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에게는 "자기 DNA의확산과 그를 위해

먹는 것"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한 것일 터인데 우리 "루"는 수술을 시켜

놓았으니  DNA확산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거기다 인간 편하자고

먹는 즐거움 마져 빼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하는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먹는 즐거움을 돌려 주자는 것이였고  먼저 기존 사료를

맛있게 만드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방법은 내추럴 발란스 고형사료를 갈아서 약간의 고기 또는 치즈,계란

등을 섞어 반죽한 뒤 구어 주는 것이었는데 조금은 반응이 있더군요.

그러다 미국에서 불량사료 파동이 터지고 하면서 강아지 사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리저리 알아보고는 시판사료와 간식 먹이는 일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간식은 닭 가슴살을 건조 시켜 조금씩 잘라 주기로하고 먼저 식품 건조기를

구입했습니다.이렇게 한 이유는 강아지는 체중이 적어서 우리 생각보다

보존료나 착색료등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自家製 사료 제작에 나서 지금 3개월째 잘 먹이고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이기 위해서는 강아지 영양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런 자료 저런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하여 제가 내린 현재의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고 만드는 과정을 사진을 곁들여 보여드리겠습니다.


1) 강아지에게 필요한 육류의 종류와 비중

   어린 강아지에게는 50%정도,성견은 40%,노견은 30%이상이 적합합니다

   고기는 호주제 소고기를 주로합니다(건강이라는 측면 만보면 호주제는

   참 좋은 고기입니다. 가격도 가장 싼 부위로 그때그때 구매하죠 100g에

   1000원 을 넘지 않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부 생선의 살부분,내장이나 연골등을 소량 첨가하면 좋습니다

  저는 닭고기 가슴달과 똥집도 소량 첨가합니다.간을 사용 할 경우 비타민 A가

  지나치게 많아 5%이내로 소량 사용합니다.

2) 밥

  고기만으로 급식을 할 경우 비용의 측면도 있고 또 비만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백미를 어린강아지 40,성견 50,노견 60% 첨가합니다

  강아지는 인간에 의해 길들여지 면서 일부 잡식성 성향이 존재 합니다

  그중 강아지에게 소화라는 측면에서 좋은 것은 지어논 백미밥입니다.

  부피감을 주고 칼로리를 덜어 주며 강아지가 소화 할 수있는 것으로

  백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3)기타단백질로 콩을 사용 할 수 있으나 소화가 잘 안되고

  식이섬유가 많아 강아지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질좋은 식물 단백질인 콩을 급여하고 싶다면 두부가 좋습니다.

  두부는 익혀진 것이고 또 과다 식이섬유가 비지로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이죠.

  계란도 너무나 좋은 영양공급원입니다.특히 노란자는 정말 좋죠.

  우리는 흔히 초식동물인(지금은 잡식화된)인간을 기준으로 생각하는데

  육식동물인 강아지에게 콜레스테롤에의한 폐혜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4)야채,과일,해초 10%

  육식동물은 사냥을하면 우두머리가 먹잇감의 내장을 먼저 먹습니다.

  내장속에는 이미 초식동물이 소화를 시켜논 야채 등을 통해 고기에서는

  충족시킬 수 없는 영양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채등을 줄 경우에는 익혀서 잘게 썰거나 갈아 줍니다.

  다시마등의 해초도 좋은 먹거리입니다.

  저는 양배추와 고구마를 위주로 사용합니다.

 한때 시금치도 데쳐서 사용했지만 옥살산이 많아 좋지않다고 합니다

5)그리고 또 중요한 것 칼슘과 불포화지방산

 강아지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떠올리면 누구나 뼈를 생각할 것

 입니다.강아지들이 뼈에 집착하는 이유는 본능적으로 칼슘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기 때문이죠.강아지에게는 칼슘이 많이 필요한데

 위의 1~4번 까지의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저는 계란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채로 갈아 넣는 방법과

 다시를 낸 멸치(염분제거를 위해)를 갈아 보충합니다.


그리고 기타 영양소의 공급을 위해서 필수지방산인 리놀산을 첨가한 식물성식용유,알파 리놀산이 많아 알레르기에 좋다는 들깨나 그기름,콜라겐을 포함하는

닭껍질이나 연골등을 추가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첨가하면 안되는 것 이겠죠

마늘,양파,초코렛,설탕,소금,닭뼈,생선뼈(멸치제외),견과류,물오징어,낙지

등입니다.

양파와 초코렛 닭뼈는 치명적이죠.


이렇게 써놓은 것을 읽으면 "이렇게 어떻게 만들어줘"하시겠지만

의외로 간단하고 한번 만들면 2~3주 분을 만드니 번거롭지도 않습니다.


칼로리등을 고려한 급여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분을 포함한 상태 그대로의 무게입니다.


 급여량

체중 (kg) 1 2 3 4 5 6 8 10 20 30 40 50
수제 식(食)의 양(g) 100 150 200 250 300 340 420 500 850 1150 1450 1700


생식인가 화식인가

생식을 하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고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분도 있습니다.저도 고민하다 가열해서 주고있습니다.

야생성이 강해진다고 하는데 인간과 같이 사는 강아지가 야생성을 되찾으면

강아지에게는 너무 힘든 일 일것 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자가제 사료를 먹이고 난 뒤 가장 큰 변화는 잘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먹는 것에 집착이 강해졌습니다.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지요.하지만 눈에 띄게 활달해졌고 가려워하지 않습니다.

전에는 틈만나면 몸을 긁곤 했는데 지금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느낌입니다만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아주 만족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

재료들입니다.


 


 윗줄 좌측부터 두부 100g,계란 깨끗하게 씻은 껍질채 4알,소금기뺀 멸치와 다시마,치즈 3장,올리브등

허브 약간,아랫 줄에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많은 카놀라유,닭 똥집 6개,오리고기 500g,소고기 1,000g

맨아래줄에는 양배추 ,당근,브로커리(익힌것 합해서 600g),밥 1,000g,고구마 1개100g입니다.


따로 구매한 것은 똥집,오리고기,소고기입니다.

똥집은 말려서 가끔 간식으로 주기도 합니다.오리고기는 닭고기 대신 사용했는데

마침 수퍼에서 세일중이라 닭가슴살과 비슷한 가격이더군요.

소고기는 이번주는 호주산중 양지가 제일 싸길래 1kg 8,900원에 샀습니다.

갈아있는 것을 안사고 세일중인 부위를 갈아 달라고 하니 항상 갈아있는 거 사시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하지만 그냥 갈아달라면 다 갈아주시죠.

밥은 4식구 식사후 조금씩남는 것들을 냉동했다 사용합니다.모자라면 따로 하기도하고..


오리고기나 닭고기 간,똥집등은 가게에선 안 갈아주죠..이거 가는게 장난아닙니다.

블랜더 몇개 말아먹고 P사의 600w의 국내최강 프로사양의 믹서를 구입했습니다.


갈린 것들입니다 .이제 밥과 섞어줍니다


   밥과 잘 섞은 후 3~4일치씩 위생봉투에 담아 냉동시킴니다.

후에 한봉지 씩 살얼음실로 옮겨 사용하면 칼로 잘 잘라집니다.


잘라서 익히면 이런 모양입니다.마늘과 양파 소금만 추가하면 사람이 먹어도 맛있는 햄버거가 됩니다.



쓰고 남은 닭똥집은 건조기에 말려 가끔간식으로 줄예정입니다.이거 정말 좋아하죠.


 평소 간식으로 먹이는 닭가슴살 말린 것을 찍으려 하자 "루"가 갈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크게는 주지않고 1cm정도로 잘라 칭찬할 때 줍니다



  강아지때문에 라고 생각 하면 힘들어 못합니다.

 만들다 보면 나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꼭 이렇게 먹여야만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주인과 함께 서로 가장  편하고 좋은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 좋겠죠.

저는 이쁘게 보이기 위한 미용은 해주지않고  옷,장신구등도 사주지 않습니다.

장남감은 많이 사주는 편이고,위에 보여드린 먹이 이외의 것도 주지않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반려견이 모두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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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Lu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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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브리드 2007.12.03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아지 너무 귀엽워요, 저도 하얀강아지 한마리 키우고싶은데 여의치않아서 ㅎ 정말 강아지를 사랑하시는게 팍팍느껴지는 글이네요^-^

  2. Krang 2008.08.25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성..대단하시네요.
    저도 생식 생각은 해봤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_-;;
    요즘엔 생식을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업체도 제법 있더라구요.

    • 루-Luuu 2008.08.25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만큼 만드는 것은 성가시지 않습니다. 작은 강아지의 경우 한번만들면 한달 가는데 ...오히려 어떻게 만들어야하나 하고 알아보는데 시간이 걸렸죠^^

  3. 송다링구 2008.09.14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 첫째가 마르티스 믹스인데 정말 똑똑하다 못해 지적인 녀석이죠. 이 녀석 공부도 합니다. 새집으로 이사한후 얼마되지 않아 가족이 된 녀석인데, 몇달만에 헌집으로 만들어 버렸죠. 이름을 망치라고 지어줘서 그랬나요?ㅎㅎ

  4. 동물사랑 2008.09.17 0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글들 잘읽고 갑니다~ 더많은글들 올려주세요
    즐겨찾기 추가했어요 자주방문할께요^^

  5. 2008.09.26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