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디지털로 연민하고 연대합니다
반응형

커피4

커피 한잔 하실래요? 예전에는 참 꺼내기 힘든 말중 하나가 "시간 있으면 커피한잔 하실래요?"였던 기억이 난다.하지만 집사람이 내게 "커피 한잔 하실래요?"하는 이야기는 커피 한잔 타오라는 부탁에 다름아니었다.커피를 유난히 좋아해서 생두를 사서 집에서 볶고,갈아서,모카포트로 뽑아 내서 마시다 보니 커피 내오는 일은 언제 부턴가 내 일이 되어 있었다. 뭐 그래도 좋으니까..... 그라인더로 당장 내릴 분량의 커피를 갈때면 커피의 가장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다.오래동안 커피 가는 일로 수고가 많은 전동식 그라인더 ....8단계중 7단계로 곱게 갈아내고... 정말 오랜 시간 뜨거운 가스 불위에서 커피를 토해내고 있는 비알레티의 브리카에 커피와 물을 채워 불에 올리면 뜨거운 커피와 약간의 크레마를 토해 낸다. 싱싱한 원두(잘.. 2008. 9. 24.
♬ 아빠가 만드는 생초코 일본 출장을 자주 다니다 보니 하네다 공항에서 남은 엔화로 로이스의 생초코를 사오곤했습니다.딸아이와 집사람(맞벌이 중인데 집사람이라니 좀 그렇군요)이 너무 좋아해서 출장만 가면 다섯통 이상을 사오게 됩니다. 그러다 문득...그회사에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한국에는 안파냐? 그럼 내가 팔테니 판매권을 줘라]뭐 이런 메일이었는데 [한국에서 너무 많은 오퍼가 오고 있는데 사실 생산이 못따라간다.지금 증설 중이니 한국에도 들어 갈수 있을 것이다. 네가 마침 마케팅 전문가이니 이런 저런 자료를 좀 보내줄 수 있느냐?]이런 답장을 받았고 그후 여러번 메일을 주고 받으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여튼 지금 당장은 안된다니 일단 만들어 먹자라는 생각으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반응은 로이스사의 생초코보다 맛있다는 ^^ . .. 2008. 9. 12.
오븐으로 간단하게 커피로스팅 언제부터인가 커피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출근해서야 방법이 없으니 별다방 같은 곳의 것을 마시지만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일어나면 먼저 로스팅해둔 커피를 그라인딩하고,모카포트에 올려 한잔은 마시고 한잔은 업소용 컵으로 만들어 출근길에 운전하며 마시고 있습니다.그리고 회사에서 4~6잔정도를 더 마시는 것 같습니다.중독이죠... 우리가 마시는 원두커피라고 하는것은 아라비카 종으로 인스탄트 커피를 주로 만드는 로부스타종에 비해 카페인이 상당히 적게 들어가서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게다가 에스프레소 추출한 것은 드립식에비해 카페인이 적게 함유되어 있죠.요즘은 커피 많이 마시면 암을 예방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커피도 알고 보면 커피체리의 씨를 말려서 볶은 다음 그 기름을 우려 .. 2008. 9. 11.
아빠가 만드는 맛있는 커피 세계시장에서 교역되는 상품중 부피기준으로 2위(1위는 석유)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커피입니다. 한때 외국에서의 인스턴트 커피 수입이 금지되었을 때 해외 여행,출장객들이 반드시 사오던 인스턴트 커피도 있었죠.하지만 최근 주변을 살펴보면 커피 매니아들이 늘면서 커피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 졌습니다. 먼저 드립커피는 간단하게 원두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요즘에 필터로 융을 사용하는 융드립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20만~수백만원에 이르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혼수품으로 준비하는 분들도 심심치않게 볼 수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는 것 보다 간편하게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캡슐형 에스프레소 머신인 네스프레소도 최.. 2008. 8.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