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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로 연민하고 연대합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애드클릭 수익금 정승 처럼 한번 써봤습니다.

by 루- 2008.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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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움직이는 것을 같이 느끼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부터 전에 만들었지만 잘 활용하지 않던 다음블로그를  신경써서 관리를 해봤습니다.이틀전인가  지난 한달의 수익금 39,520원이 입금됐더군요.월급과 비교 할 수없는 작은 돈이지만 그뿌듯함은 이루 말 할 수없을 정도입니다.

개(?)처럼 벌었으니 정승처럼 써야 할 터인데.........하고 이리 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다음 대문에 걸린 희망모금이라는 배너를 보았습니다.클릭하니 희망의 옥수수저장고 지붕을 마련해달라는 청원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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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립할 수 있게 수퍼옥수수를 보급하고 있는데 그 나마 종자를 저장할 저장고를 지어야 한답니다.

슈퍼옥수수를 통해 북한품종보다 평균 23% 증수되는 효과를 보였고,
현재 1,500개 협동농장에 파종되어
매년 50만 톤의 옥수수를 더 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육종의 효율의 높이기 위해서는
종자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고가 필요한데 북한에는 이러한 시설이 없습니다.
있다 해도 상당히 낙후되어 있고요.

연중 5°C를 유지하는 저장고를 통해
슈퍼옥수수 종자와 육종자료, 보급원종들을 과학적으로 보관할 수 있고,
체계적으로 식량증산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올해 초 평안남도 은산에 옥수수 저장고를 처음으로 건축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저장고가 북한의 다른 지역에도 계속 필요합니다.
(저장고 1개동을 짓는데 약 2억원 정도가 필요해요~)
참 심각한 문제입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굻어 죽을 지경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은 같은 민족이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댓글들이  짧은 글들이지만 이렇게 따뜻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감동적입니다......읽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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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지만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모인다면 옥수수저장고의 지붕하나는 마련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8월수익 39,520원으로는 희망모금을 사기로했습니다.




청원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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