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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초여행 -속초해변,동명항, 영금정

by 루-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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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속초에는 개학을 앞둔 대학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는 속초, 설악, 강릉을 돌아볼 생각으로 먼저 속초로 갔습니다.

오후 1시 넘어 속초도착.
점심은 속초왔으니 막국수로 ~
조양동 평강막국수로 갔습니다.

넓직하고 관광객보다 속초주민들이 더 많은 곳이네요~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메밀 회 막국수 하나, 떡만두국 하나, 메밀 빈대떡하나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생각 보다 양이 많아서 메밀 빈대떡은 반잘라서 포장.


평강막국수

네이버 지도

평강막국수

map.naver.com



식사하고 달려간 곳은 대관람차 속초아이가 세워지고 있는 속초해수욕장.

속초아이는 3월 25일 오픈 예정으로 한참 공사중 이었습니다. 높이 65m, 36개의 캐빈이 있어서 속초 바다와 속초시 그리고 설악산 까지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관람차 속초아이는 승차료가 1인 12,000원 이라고 합니다. 속초시민등의 경우 50% 할인 혜택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인터넷 예매 등의 할인을 감안하면 10,000원 전후의 요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관람차 옆에 지어지고있는건물은 복합 놀이 시설이라고 합니다. 이 시설은 오픈에 좀더 시간이 걸릴것 같은데, 여러모로 올여름 속초 해수욕장이
핫스팟이 될 것 같아요.

요즘은 인스타용 사진 찍을거리들을 잘 만들어 놓는거 같아요.

상추?ㅋ

그다음은 동명항 바로 옆에있는 영금정을 들렸습니다.
설악산 줄기가 내달려 바다와 만나는 곳.

이곳에는 원래
바다를 바라보는 커다란 바위산이 있었습니다.

바위산은 날카로운 암벽 사이로
파도가 몰아칠 때마다 신비한 거문고 울음소리를 내었고
그 산꼭대기에는 정자를 닮은 바위가 있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영금정이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
속초항 방파제를 지으면서
골재채취를 위해 그 거대한 바위산을 폭파해버려서 지금 영금정은 사라지고
자취로 남은 바위들 위로 정자를 세웠다고합니다.

신선이 선녀를 부르는 듯한 자연의 신기한 소리는 사라졌지만 파도는 여전하고 동해의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속초에 오면 꼭 설악을 들립니다.
동해와 설악을 동시에 품은
속초는 정말 선택 받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속초에 숙소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강릉으로 떠납니다.


#속초여행 #설악산 #속초아이 #속초대관람차 #속초해수욕장 #동명항 #영금정 #평강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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