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기 당할 뻔 한 이야기

일본이야기 2008. 9. 15. 15:44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회사의 주재원으로 일본에 7년가까이 살면서 느낀 것이 있으니 그것은 "어느나라나 사람 사는 것은 다 똑 같다"는 것이 었습니다.물론 배울 것도 많고 불편한 것도 많습니다.하지만 사람 사는 곳에 좋은 사람 많고 나쁜 사람도 역시 적지 않다는 것이죠.일본 사람은 좋아,나뻐라든지....한국사람이 더좋아 뭐 이런 이야기가 부질 없는 것이 한국에도 참 지독히 나쁜 인간 많이 있고 일본도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뒤섞여 살고 있다는 것이죠.

다만 나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이 더 편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그런 의미에서는 일본이 좀더 앞서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 일본에 가서 해야 할 일이 집을 얻는 것인데 당시 3LDK라고 하는 방3개에 리빙룸과 키친이 있는 집을 월세(일본은 전세가 없습니다)20만엔에 구했습니다.복덕방에서는 벽지등을 새로 안하는 대신 나갈때 시키킹이라는 보증금을 다 돌려주겠다고 하더군요.사실 회사의 비용이기 때문에 다 돌려 받고 안 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입주가 급해서 그냥 입주했습니다.

일본의 맨션을 보면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있습니다(요즘은 바뀐 곳도 많더군요).당시 그 집은 샤워실 밖에 세탁기를 놓고 그 호스를 샤워실로 밀어 넣고 생활하게 되있었는데요....문제는 처제가 놀러 왔을 때 발생했습니다. 한참 세탁중인 호스를 밖으로 빼버리고 샤워실로 들어갔습니다.당연히 호스 때문에 문이 닫히지 않았을테니......세탁기의 물이 바닥으로 넘쳐 났고 다행히 빨리 발견하고는 조치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30분정도 지났을까 ?
벨이 울리더군요.나가보니 아래층사는 사람이랍니다.물이 샌다고....
가보니 정말 그 집 샤워실 밖 천장으로 물이 샜더군요...그리고 천장 벽지는 예전에도  샌듯한 자국들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사과를 하고 배상을 하겠다는 말을 하고 올라왔습니다.그 때는 몇 천엔,아니면 몇 만엔 정도 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 주 아랫 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내려가 보니 장인 이라는 분이 자기 집이라며 손해 배상액을 적은 종이를 주더군요. 내역을 보니 건물 안전 진단비 40만엔, 자신이 이 일 알아보느라 일을 못한 비용 4만엔(일당이 약 만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새로 집 전체 도배하는데 15만에 정도 해서 전부 60만엔정도를 청구하더군요.

그 때는 일본에 간지 얼마 안되던 때라 상당히 당황 되었습니다.
벌어진 입을 우선은 다물고 침착하게 "알았습니다"하고 올라왔죠.
다음주에 연락이 오는 겁니다.어떻게 되었냐고....
저는 "60만엔도 좋지만 더 드려야 할지도 모르고 제가 일본을 잘 모르니 실례없이 일을 마무리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 주 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일본인 친구나 동료들에게 물어 보았더니 모두 '터무니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
집에 있던 4천엔 짜리 양주를 들고 그 장인을 찾아 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9,900엔을 주었죠.놀라더군요.

"내가 일본에 와서 남에게 민폐를 끼쳤는데 100만엔이 나올지 200만엔이 나올지 모를 일에  당신의 아량으로 적당한 금액을 주고 마무리 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일로 당신이 60만엔을 내라는데 어찌하는 것이 좋을지 이 단지의 일본 분들에게 한집 한집 찾아다니며 물어 보고있다.그리고 내가 지금 주재원 신분이기 때문에 그냥 합의에 의한 지불 보다는 재판을 통해 주는 것이 회계처리에도 좋을 것같다.
그런데 변호사가 "돈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하면 불리 해지니 일단 9,900엔을 지불하고 그 쪽에서 민사소송을 걸게 해라 그러면 정확한 금액을 소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불편하시겠지만 민사소송을 걸어달라"고 말했지요

이 양반 깜짝 놀라더니 지금 어디서 일하냐고 하더군요.회사는 어디이고 지금은 협력처인 D사에서 1년간 연수겸 일하고 있다고 했더니 "와~엘리트네...자...그건 뭐 이 걸로 만족 한다"..하면서 9900엔을 받고 갑자기 친절 모드로 돌입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이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왜 이리 급변했는지 아시겠습니까?
아마도 제가 주변동네 사람들에게 한사람 한사람 묻고 다닌다는 것이 가장 무서웠을 겁니다.일본인들은 동네에서 나쁜 소문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지요.
동네에서 "어머 저집 누가 윗집에서 물을 흘렸는데 60만엔을 달라그랬다며...쑥떡쑥떡..뭐 집 전체를 다 새로 도배해야 한다고 했다는데...."하고 다니면 정말 곤란하죠...^^

또하나 제가 당시 연수 받던 D사는 세계최대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회사입니다.일본내에 영향력이 대단하죠,누구나 와~하는.....그런 회사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고 하고 그 회사의 변호사에게 물어봤다고 하니 더이상 사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물론 다 지어낸 이야기입니다.회사 다니는 내가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다닐 수도 없고 변호사에게 까지 물어볼 이유도없고...

이 집에서 한 4년 잘 살았습니다.동네도 좋고 아이들도 잘 커가고,그러다 좀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가기로 하고 집을 알아 봤더니 집 바로 옆에 큰 공원이 있는 최신 맨션이 있더군요.그래서 이사를 갔습니다.
살던 집의 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하는데 보증금은 야칭(월세)의 2배로 보통 1개월치는 수리비로 떼고  1개월치를 돌려 받는다더군요.저는 수리 안된 집에 들어 갔으니 2개월치가 다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이사간 맨션 옆에 있던 맨션(^^ 찾아보니 내가 살던곳은 물건이 없어서인지 안나오는 군요)

이사가고 난뒤 복덕방에서 연락이 왔습니다.자신들은 빠질테니 전에 살던  집주인과 직접 보증금 돌려 받는 것을 의논하라더군요.조금 이상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그러더니 팩스가 왔습니다.내가 이사간 뒤 집수리하는데 80만엔 들었으니 시키킹 40만엔과의 차액인 40만엔을 지불하라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일부 못된 일본인들 중에 외국인들을 만만하게 보고 사기치려는 인간들이 있다는 것을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는 일본주재 5년차의 저에게 사기를 치려하다니..주변에 물어 보고 이번에는 진짜 회사의 계약변호사와도 통화하고..결론은 "주택임대는 임대인의 비지니스이기때문에 수리를 하든 뭐를 하든 임대인의 비용으로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시키킹은 원래 임차료를 내지 못할 경우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다 돌려 받는 것이 원칙이나 일본에서 관례상 1개월치만 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전화를 했습니다.산전수전 다 겪은 노회한 할머니더군요.영국에 거주하면서 임대료로 생활을 하는데 "자신주변에 한국인 친구가 많아서 한국사람을 좋아한다"는 뻔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사실 돈이 더들었는데 당신 생각해서 싸게 해주었다.당신입주할때 새로 싹 고쳐 주었는데 무슨 소리냐,증거가 다있다"(수리비청구서)는 이야기였습니다.

더이상 대화할 가치를 못느끼겠더군요 .싸울 필요도 없고 그래서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나는 주재원 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키킹은 받아야 된다.
차라리 재판에 의한 지불이라면 회계상 처리가 되니 당신을 상대로 재판을 걸겠다.
그리고 당신의 집은 동경주재 외국인 주재원 협회에 등록을 해서 불량 물건처리가 되게 하겠다.영국에 사는 당신이 재판 출석하려면 불편하겠지만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주기 바란다. 몇월 몇일 몇시 까지 지정된 통장으로 돈을 입금하기를 바라며 그 시간이후에는 입금을 하더라도 소송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양해바란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전화가 오더군요 영국에서..........
40만엔 추가 청구는 없던 걸로 할 테니 시키킹은 포기해 달라는 .....
그래서 "포기 하려해도 회사돈이니 재판을 통해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도 초조했습니다. 재판을 걸려면 보통 번거로운 것이 아니니 말이죠.......
그리고 동경주재 외국인 주재원 협회라는 것은 있지도 않은 것이고...........
물론 회사 비용으로 처리가 되는 부분이었지만 괘씸해서 그냥 넘길 수 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시간 통장을 들고 은행에서 찍어 봤습니다..정확히 10분전에 입금이 되었더군요.

이 글을 읽고 역시 일본 놈들은 안돼....뭐 이런 이야기를 생각한 다면 우리 주위를 한 번 살펴봐야 합니다.우리나라에는 더한 인간들 많습니다.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을 착취하고 백인이 아니면 무시하고......
일본에도 역시 외국인이니 도와 줘야지 하는 사람과 얼렁뚱땅 사기치려는 사람이 다 존재합니다.다만 외국인과의 문제지만 공론화되면 비교적 공평하게 처리가 되기 때문에 저 두 케이스의 인간들이 꼬리를 내린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생각하면 지나간 추억이지만 그 당시 외국인으로 일본에서 살아야 했던 내게는 참 곤혹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일본 집값도 많이 내렸지만 임대료도 많이 내린 것 같네요



포스트 구독






Posted by 루-Luuu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사탕 2008.09.17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딜가나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꼭 있는듯...
    전 호주에서 비슷한 케이스

    계약서는 꼼꼼하게 항상 말로 했던건 꼭 기록으로 남겨야 뒷탈이 없는듯...

  3. 송히 2008.09.17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경험이 있으셨군요.
    그렇지만 마지막에 덧붙인 글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이 글을 끝까지 읽고 이해할 수준의 사람이라면 한 외국인이 사기를 당할 뻔 했다는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안 것만으로 일본인 전체를 사기꾼으로 보지도 않을것이고 우리에 대해 우월감을 느낄일도 없을텐데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저런 사람이 있을테지요...라는 말도 아니고 우리는 이것보다 더 심한 인간이 많다는 말은 근거없는 단순 일반화에 의한 비난이므로 뭔가 기분이 나쁘네요.
    혹시 이 긴 글을 쓴 이유가 이것을 강조하기 위한 저의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겠지요?
    타민족 사람의 근거없는 우월감은 불쾌감을 일으키는것이지만 자존감이 결핍되어 스스로 한 수 접고들어가는 타국인에게는 한번 그가 두려워하는 그대로 놀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쓰신분의 그런 두려움이나 우려가 은연중에 드러나 얕잡아 보인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 ㅋㅋㅋ 2008.09.18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재미있네요. 역시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다는 어른들 말씀이 맞네요. 좀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외국인한테 사기치려는 일본인 보다는 같은 동포 등골 빼먹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게 좀 화나더군요. 이역만리에서 말이 통하는 동포라고 믿고 있다가 뒤통수 맞는 사람들을 종종 봤거든요.

  5. 바람계곡 2008.09.18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일본에 있는데요...분위기가 어땠을지 상상이 갑니다. 정말 현명하게 대처하셨네요. 하하하하


    ㅋㅋㅋ님/
    하신 말씀 정말 동감입니다. 외국에서 그 나라 사람에게 차별당하고 속는거야 타지인이니 어쩔 수 없지. 하고 억울해도 체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동포에게 속고 당하는 것은 정말... 그리고 차라리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오히려 이해하고 도와주는데 한국인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씁쓸하죠.

  6. 전 속고만 살아서 2008.09.18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은 참 머리가 좋으시네요.. 그래서 주재원도 하시나봅니다..

    님같은 사람이 한국에 더 많아져서 한국에도 머리좋은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어디가서 누가 뭐라하면 한마디도 못하고 당하고만 사는 스타일 입니다 OTL

    그순간 다 속고 나중에 아 .. 내가 속았구나..! 하며..

    후회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 이렇게 스스로 자책도 하고..

    도저히 나를 속이려는 사람들을 간파하지도 못하고 그런가보다. ~

    하고 속고만 살았는데..

    님의 글 속에 "할머니의 말에 난 한국사람을 알고있고 한국이 좋다"

    전 이말만 들으면.. 지금까지.. 때론 나를 속이려는줄 알면서도..

    아. 한국이 좋다는데.. 좀. 아쉬운부분이 있지만 그냥 넘어가자..

    이러면서 살았네요..

    전 님같이 머리좋은사람이 젤루 좋아요.. 그렇지만 올바른곳에 그 좋은 생각을

    "사용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_-) (_ _)

    그래야 우리나라가 더 좋아지죠..

  7. 바드 2008.09.18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두번의 사기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루님처럼 좀더 침착하게 대응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했던 사기유형은 일본야후옥션의 판매자사칭 사기패턴과

    가공청구에 대한 소액사기유형 이 두가지였습니다..


    저에게는 생활에 큰 타격을 줄정도의 피해를 입었습니다만... 그때 조금만더
    주위의 이야기를 듣고 좀더 냉철한 사고를 가지고 임했다면

    저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또다른 해결사례가 있다면 글 부탁드립니다.

  8. 대응을 잘하시네요.. 2008.09.18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가 좋으시네요.. 한 만화책이 생각납니다.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쿠로자키'라는 일본 만화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도 번역판으로 나왔지요..
    사기꾼을 백로라고 부르는데 그 사기꾼을 잡아 먹는 사기꾼을 흑로(쿠로자키)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있었던 다양한 유형의 사기범죄를 소재로 꾸려나가는데
    스토리도 재미있고 나름대로 상당히 볼 만 합니다.

  9. 일본 2008.09.18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대처하신것은 잘 하신것 같은데요.

    동경주재 외국인 주재원 협회 이런 거짓말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디까지나 있는 사실 그대로 거짓없이 논리적으로 말해서 상대방을 기죽게 한 다음에
    법적으로 처리한다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병원비 안내고 퇴원한 일본인들 테레비에서 나오던데, 법으로 처리한다니까
    바로 돈을 내더군요. 일본인들이 원래 동네 시끄러워지는일 싫어합니다.
    기본적으로 창피한 일을 엄청 꺼려하죠.

  10. jin 2008.09.18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명하게 잘 하셨네요.^^
    저도 호주에서 집문제 관련해서
    사실과 다르게 속고, 부당한게 있어서 리펀드 요구한적이 있었습니다.
    상대는 호주 사투리 팍팍 쓰는 고집쟁이 할아버지와 딱딱하고 싸가지없게 말하는 아주머니.
    (어찌나 기분 나쁘게 말하는지,
    욕 한마디 안써도 사람을 정말 기분나쁘게 만들수있구나 느꼈습니다.-_-)
    저같은 처지에 놓인 다른 한국분들은 속은건 화가 나지만,
    언어적으로 불리하니 억울하지만 참자...는 심정으로 그냥 있더군요.

    결국엔 저 혼자 항의끝에 리펀드 받는데 성공했지만,
    상당히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한국인들이 순하고, 그냥 참으니까 만만하게 보는것 같더군요.
    얘기할때 일부러 기분나쁘게 얘기하고, 못알아듣게 빠른 속도로 얘기하고....
    부당한게 있을때는 참지말고, 정말 얘기해야 합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더 그런것 같아요.

  11. 언제나겨울 2008.09.19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시네요.
    그런 와중에도 침착하게 잘 대응하시다니.

  12. 제리스 2008.09.19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지금 일본취업을 목표로 준비중인데 좋은 사례를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집을 가지고 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어디를 가나 있네요. 일본가서 침착하게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해서 말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차근차근 해봐야겠네요. (제가 쉽게 욱하는 성격이어서 큰일입니다 ㅠㅠ)

  13. henry 2008.09.19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읽었고 많은 교훈이 되었습니다.

  14. 유니 2008.09.19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넘 지혜로우시다!! 정말 존경스럽네요!! 아무튼 님팬되어야겠어요!! 존글 마니 올려주세요!!

  15. 김일호 2008.09.20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어보니 정말 똑똑하게 일처리를 하셨군요.
    세계 어디를 가도 사람 사는 것은 똑같다. 이말은 제가 일본에 여러번 가보고 느꼈던 건데 저랑 똑같은 말을 하시는군요. 맞습니다. 일본에 갔을 때 아줌마들이 젊은 총각이라고 참 잘해주었는데 ㅋㅋ 젊은 아가씨들은 관심도 가져주고 이것저것 물어보던게 생각납니다.
    사람 사는 것은 어디든 똑같아요.

  16. 장미경 2008.09.20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지금 일본에서 살고 있는데 이런 유용한 정보 정말 감사하네요
    안그래두 내년 4월에 제가 집 계약이 만료가 되어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할꺼 같은데
    정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사기 당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할꺼 같네요...^^

  17. 임경민 2008.09.21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대단하십니다.만약에 시키킹을 돌려주지 않았더라면 실제로 재판을 걸 생각이셨어요?
    그리고 보증금은 1개월치만 받으셨나요?
    아무리 관례라 해도 20만엔이나 못받는다니 정말 큰 돈이네요...

  18. 유진영 2008.09.22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유모에 남기신 글 보고 찾아왔습니다. ㅠㅠ 60만엔이라뇨.. 아..아...아.. 걱정이 태산만큼 솟아올랐어요

    • 루-Luuu 2008.09.22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마 60만엔을 청구하진 않겠지요..하지만 변호사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까칠하게 가기로 작정한 것 같습니다.님도 한번 여기저기 알아보심이...변호사 상담 그리 비싸지않습니다.일본에서는요

  19. 양태현 2008.09.22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나라나 사람 사는 것은 똑같다는 말에 동감입니다. 일본살때 집문제로는 그런경험이 없는데(다행히 관리인이 있어서)...물건사러 갈떄 가끔 아주머니가 이상한 것을 주어서 그자리에서 지적하고 다시 받죠. 아마 외국인이라 생각하고 다시 오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다시 나타나서 얘기하니 챙피하기도 한가봐요. 이태리 갔을떄도 "페"라고 하는 유명한 가게에서도 비슷한 일을 당해서 그자리에서 교환했죠. 물건살때도 한번쯤 확인하시는 것이 나을것 같군요.
    어째든 대단하신것 같아요.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일본인은 정직하다라고 하는말은 이젠 그만...살아보니 세상 똑같은 것 같습니다.

  20. NJ 2008.09.22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그 모든 사건을 약간의 '뻥(?)'으로 해결한 루님의 기지가 대단한데요? ^^

  21. 잘보았습니다. 2008.09.24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랫집 장인이랑 영국거주 할머니에게 했던 말들을 일본어로 적어주시면 나중에라도 꼭

    써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어느정도는 일본어로 되겠지만 정확한 문법/구문등으로 알아두고

    싶네요. 부탁드려도 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