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황으로 맥주시장도 변화

일본이야기 2008. 10. 20. 22:11




일본사람들 참 맥주 좋아합니다. 직장인들 점심전에 "도리아에즈(일단) 맥주한잔!"하면서 음식을 기다리곤 했었습니다.이런 맥주계시장을 살펴보면 주세에 따라 3종류의 맥주류가 존재합니다.

먼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맥주 입니다.맥아를 발효시켜만든 것으로 350ml캔 하나의 가격이 217엔 전후이며 이 속에 주세가 77엔 포함되어있습니다.다음은 "발포주"라고 불리우는 맥주류입니다.맥아가 67%미만이면 주세가 한캔당 47엔~77엔으로 싸지는 것을 이용한 상품입니다.보통 한캔당 가격은 160엔 전후입니다.이 발포주의 주세가 현재 상태로 조금씩 오르자 이번에는 또다른 카테고리가 생겨났는데 이름하여 제3의맥주입니다.발포주에 조금의 다른 알콜을 섞어서 발포주 주세를 피하는 방법과 아에 다른 원료로 맥주 맛이나는 술을 만드는 방법을 사용합니다.이경우 주세는 1캔당 28엔으로 줄어들고 가격은 140엔 전후에팔리고 있습니다.

마이니치의 보도에 의하면 2003년 등장한 제3의 맥주가 급격한 판매증가를 기록하면서 올해 드디어 발포주를 누르고 맥주계 주류의 2위 카테고리로 자리를 잡을 전망입니다.


                                                                     일본 마이니치자료

그래프를 보면 맥주는 지속적인 하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업계 관계자들은 50%사이에서 감소세가 멈추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상태 대로라면  계속되는 경제문제로 50% 밑으로 떨어져서도 하락이 멈추지 않을 기세입니다.맥주보다 싼 가격으로 쉐어를 늘리던 발포주는 제3의 맥주가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맥주진열장

일본은 경기가 어려워지거나 예상이 될 때 소비자들의 반응이 빠른 것 같습니다.덕분에 기업에서도 빠른 대응을 하고 그래서 시장에 반영되는 속도도 빠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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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Lu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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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dlinuf 2008.10.20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 전 맥주라..음주근무로군요. ㅎㅎ
    여기서 질문, 세 가지 맥주의 알콜 농도는 모두 동일한가요?

    • 루-Luuu 2008.10.21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거는 주세법에의한 도수차이라기 보다는 전략에의해 도수를 설정하는 것 같습니다.약한 도수로 3도까지..특히 제3맥주는 다른 알콜을 섞기때무에 도수를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얼마전 7도짜리 강한 맥주가 기린에서 출시되었더군요

  2. 파비 2008.10.20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맥주 꽤 좋아하는데... 생맥주를 즐기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맥주가 너무 단순해서 선택의 폭이 좁잖아요?
    맛객인가 하는 분 블로그에서 보니까 북한에도 맥주가 다양하다고 그러고,
    일본도 맥주가 다양하다 하더군요.
    아직 맛은 못 봤는데... 한 번 사 먹어 볼까?

  3. 일본에사는사람 2008.10.21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근무시간 내 음주는 꿈도 못 꿈니다. ㅡ.ㅡ;;
    점심 반주로? 반주는 술이 아니라 물입니까요?

    제가 일본에 처음 왔을 때부터 지금의 회사까지
    여러 직종의 여러 회사를 다녀봤지만
    왠만치 간이 배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근무시간 내 음주는 본 적도 없습니다요.

    아, 딱 한 군데 있긴 있군요.
    크라부 호스티스하고 호스트바의 호스트들.

    • 루-Luuu 2008.10.21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일본의 작은 맥주잔을 보셨는지요....저는 뭐 습관적으로 아주 작은 잔에 한잔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일본은 입을 행군다고 하나 하는 의미에서 마시는 것이라 음주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4. 당그니 2008.10.21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주로 먹는 것은 아사히에서 나온 제3맥주 클리어 아사히인데요. 처음에 제3맥주인줄도 모르고 먹었습니다. 그럭저럭 맛있더라구요. 발포주보다 가격은 싸고 맛은 더 있는 거 같고, 요즘에는 발포주 먹느니 그냥 아사히 드라이나, 기린 먹습니다. -_-;;

  5. 베쯔니 2008.10.21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의 판매량 감소는 아주 오래전부터 일어난 일인데요
    과거 록본기부근에서 4대 맥주 회사들이 다 나와서
    맥주를 마시자고 선전도 하고

    점심때 맥주 마시는 회사는 제가 봐도 없었는데
    노가다도 술 안마시던데
    저녁 아닌가요??

    전 산토리 프리미엄을 좋아하지만 비싸서 ㅜ.ㅜ
    긴무기로 ...

    • 루-Luuu 2008.10.21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그렇군요..저는 일본 관계회사분들 만나 점심할때 아주 작은잔 한잔씩 마시고 식사를 많이 했습니다..물론 저느 아주 제이타크하게 살았죠..당시 ..그런 사람들만 만나고